먼디파마 ‘타진 서방정’ 최대 일일 용량 증가 허가
먼디파마 ‘타진 서방정’ 최대 일일 용량 증가 허가
  •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 승인 2016.03.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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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0일자로 의료용마약성진통제인 ‘타진 서방정’의 일일 최대 용량이 기존 80mg/40mg(옥시코돈염산염 80mg+날록손염산염 40mg)에서 160mg/80mg(옥시코돈염산염 160mg+날록손염산염 80mg)으로 변경, 허가됐다고 밝혔다.

타진 서방정은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성통증 치료제 범위 내에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되므로 암성통증 환자에게 투여 시 최대 일일 투여 용량까지 동일하게 즉시 확대 적용된다.

암성통증 관리를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의 암성 통증 환자에 있어서 의료용마약성진통제를 선택할 때 이전에 마약성진통제 치료 경험에 따라 치료제의 선택이 달라지며 통증이 증가하면 진통제 용량을 증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고용량 허가 확대는 기존에 타진 서방정으로 치료 받고 있던 환자들에게서 용량 증가가 필요할 때 다른 치료제로 전환하거나 병용할 필요 없이 기존의 타진 서방정으로 초고용량까지 용량을 늘일 수 있어 환자의 내약성을 유지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인 이종호 대표는 “타진 서방정의 허가 및 급여 확대를 통해 용량 증가가 필요한 중등도 및 중증인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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