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
고대안산병원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3.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안산병원은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7일 고대안산병원 대강당에서 ‘수면 및 상기도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인생의 1/3! 건강과 활력은 수면에서 결정난다’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의 ‘성인에서의 수면무호흡증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가?’ 이비인후과 이승훈 교수의 ‘코를 고는 우리아이 무엇이 문제인가?’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소아청소년 코골이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 교수는 “인생의 1/3은 수면으로 이뤄지며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과거 수면무호흡, 코골이를 단순습관으로 치부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받는 만큼 치료를 위한 노력과 환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코골이는 성장이 끝난 성인과는 다르게 각종 성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며 “안면 구조 변화, 행동 및 학습 장애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