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 선보여
큐렉소,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 선보여
  •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 승인 2016.03.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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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는 팔도와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의 특허전용실시권 계약을 마치고 국내외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큐렉소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


베이디는 산모의 자궁수축을 자동적으로 감지한 뒤 복부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자궁내압을 증가시켜 자연분만을 돕는 의료기기다. 미국, 영국, 중국, 멕시코 등에서 2000건이 넘는 임상이 진행돼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분만시간의 38%를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통분만 시 증가할 수 있는 수술적 분만(제왕절개)과 도구사용 분만(진공흡입기)비율을 줄여준다.

큐렉소는 자연분만유도기가 정부지원의 ‘의료기기 신제품사용자 테스트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내 산모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총 2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게 된다.

큐렉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를 우선으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스경향 손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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