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G6PD진단제품 국경없는의사회 공급
엑세스바이오, G6PD진단제품 국경없는의사회 공급
  •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 승인 2016.03.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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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가 G6PD(적혈구 효소 결핍으로 인한 용혈성 빈혈)진단제품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12월까지 국경없는의사회(MSF)에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번 계약은 만기 시 1년 단위로 갱신이 가능하다.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G6PD 결핍 진단의 필요성은 나날이 부각되고 있으며 WHO는 말라리아 확진환자에게 G6PD 결핍에 대한 현장진단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 제품을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유일한 G6PD 진단제 제조업체이다.

G6PD 결핍환자가 말라리아 감염 후 말라리아 치료제 복용 시 급성빈혈을 초래하며 사망위험에 노출되면서 G6PD 결핍을 진단하는 진단기기의 필요성이 증가됐다. 엑세스바이오의 G6PD는 2015년 3월 WHO의 주관으로 진행된 Malaria Policy Advisory Committee Meeting(MPAC)에서 유일하게 열대기후에서도 현장진단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제품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엑세스바이오의 G6PD RDT 제품은 2015년 WHO로부터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국제기구 포함 57개국에 공급했고 9개국에서 임상실험을 마친 상태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기존의 G6PD 진단시장에서 2016년 국제기구의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

또 말라리아 퇴치기금으로는 최대 규모인 Global Fund에서는 엑세스바이오에게 이번 4월 Expert Review Panel for Diagnostics Products(ERP-D)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세계보건정책 결정기구인 WHO에서도 엑세스바이오의 G6PD RDT에 대한 품질인증 제도인 Prequalification(PQ)의 진행을 요청했으며 국제기구의 G6PD 진단제 매입 자금 배정 및 G6PD 공공 시장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엑세스바이오의 최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뿐 아니라 글로벌 펀드에서의 제품평가 등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갖추겠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G6PD 진단시장을 주도하고 제 3세계 질병 퇴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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