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아업계에서 SNS를 활용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2030세대 젊은 부모들의 SNS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자녀의 일상 생활과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올린 자발적인 제품 후기는 소비자들의 구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업들의 관리∙감독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SNS가 기업 홍보의 옵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필수적인 홍보 채널로 자리잡아 프로모션을 기획하거나 기업 마케팅의 실질적인 부분을 리드하고 있는 셈이다. SNS 활용 프로모션의 경우, 소비자들의 참여가 쉬워 더 많은 모객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고 파급력 또한 강해 기업들이 포기할 수 없는 주요 마케팅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자녀의 재미난 식습관 공유하는 야마토야의 UCC 콘테스트
유아 원목가구 브랜드 야마토야는 자녀들의 식사 영상을 공모하는 제1회 UCC 콘테스트 ‘마이 리틀 밥상 카메라’를 진행중이다.
올바른 식사 습관을 담은 ‘젠틀한 내밥상’과 재미난 식사 습관을 담은 ‘마이웨이 내밥상’ 부문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에 맞는 자녀의 15초 식습관 영상을 찍어 본인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中 택1) 계정에 올린 뒤, 디밤비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상을 업로드한 URL 주소 등을 기입해 참여할 수 있다.
4월 5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고객 투표를 거쳐 4월 26일 디밤비몰에서 당첨자가 발표된다. 각 부문 1등에게 야마토야 전 상품 중 택 3개, 2등은 택 2개, 3등은 택 1개 증정,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마토야 브랜드 담당자는 “유아업계에서는 SNS를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피기도 한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의 경우에는 고객 참여가 쉽고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없어 많은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증샷으로 나누는 에르고베이비의 ‘임산부 배려 캠페인’
국민아기띠로 불리는 No.1 아기띠 브랜드 에르고베이비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임산부들의 대중교통 이용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초기 임산부들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자리를 양보 받기가 더욱 어렵다는 점에서 임산부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배려 문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13일까지 5~8호선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과 벽체에 부착된 캠페인 포스터를 찍어 해시태그(#에르고베이비 #5678서울도시철도 #임산부배려캠페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에르고베이비 아기띠와 수유쿠션, 스와들러를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한 포스터내 QR코드에 접속해 임산부를 응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총 101명에게 아기띠와 기프티콘 등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소비자 의견 청취 위한 먼치킨의 ‘제품 체험단 모집’
유아용품 브랜드 ‘먼치킨은 3월 27일까지 음료가 쏟아지지 않는 컵 ‘미라클 360컵’ 체험단을 모집중이다. 미라클 360컵은 아이가 어느 방향에서 들고 마셔도 컵 속의 음료가 쏟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 제품. 체험단은 6개월 이상 자녀를 둔 육아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YKBnC 통합 카페 ‘맘스퀘어’에서 체험단 모집 페이지를 스크랩 한 후 해당 URL과 필요한 이유를 댓글로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고객에게는 미라클 360 손잡이컵과 시피컵 제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