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정] 건대병원, 인천성모병원, 명지의료재단, 고대의대 등
[병원동정] 건대병원, 인천성모병원, 명지의료재단, 고대의대 등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4.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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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간센터개소 기념 심포지엄

건국대병원이 지난 24일 간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를 기념한 간암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건국대병원 간센터는 간섬유화스캔, 고주파열치료법, 간동맥색전술처럼 다양한 시술과 함께 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 출혈지혈술 등 내시경치료가 이뤄지는 등 간질환 관련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고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협진을 통해 진료수준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간센터개소를 기념해 열린 심포지엄은  ‘간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뤄진 심포지엄에서는 간암의 고위험군 ▲간암의 진단과 치료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로봇수술 200례 달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5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외과 이윤석 교수는 최근 40대 직장암환자에게 이 같은 수술을 실시했다. 현재 인천성모병원은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Si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 기기는 신체에 작은 구멍을 낸 뒤 수술용카메라와 로봇팔로 정밀한 수술을 돕는다.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부위를 확대할 수 있다. 수술 후 통증이 덜하고 감염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생활복귀도 단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수술센터 정진용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섬세하고 정확한 수술을 돕기 때문에 시야가 좁은 부위에서도 안정적인 집도를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대한기독병원협회장 선출

명지의료재단은 이왕준 이사장이 제24대 대한기독병원협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화의대목동병원 의학관에서 대한기독병원협회 제40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이 이사장은 2년 임기로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 협회는 1972년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국내기독병원 협의체다. 총회에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화의대 목동병원, 서남의대 명지병원 등 20여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후대 협회장님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대, ‘감은제’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1일 ‘감은제’를 개최했다. 이는 의학교육과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의 뜻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교직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시신을 기증한 73명의 뜻을 추모했다.

행사는 의과대학장, 유가족대표, 학생대표의 추모사와 함께 헌화 및 묵념으로 진행됐다. 유가족은 1996년 고대의대에서 건립한 감은탑에 국화꽃을 헌화,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홍식 학장은 추모사에서 “의학실습교육과 연구발전을 위해 시신기증이라는 고귀한 결정을 내려주신 기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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