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지역별 제품 사용실적’가장 많이 봐
제약사들 ‘지역별 제품 사용실적’가장 많이 봐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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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제약사들이 ‘자사제품의 요청지역별 요양기관그룹별 사용실적’을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오늘(20일) 2012년도 국내 의약품 제조사와 수입사 등에 제공한 의약품 유통정보를 밝혔다.
 
지난해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유형별 수요는 ‘자사제품의 요청지역별 요양기관그룹별(병상규모별) 사용실적’이 전체 15개 유형 중 46%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요양기관종별 사용실적 수요가 20.5%, 상병별 사용실적이 11.9%로 집계돼 3개 유형의 정보제공이 전체의 약 79%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의약품정보센터를 이용하는 제약사는 소폭 감소했지만 품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08개 제약사 1881품목이던 것이 2012년에는 81개 제약사 2084품목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약사당 평균 제공 품목수는 국내제약사 27품목, 다국적 제약사는 25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집 관리하고 있는 정보가 의약산업계의 과학적인 시장분석에 의한 합리적인 경영 활동 및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가치 있고 다양한 유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4~5개월 이후에나 받아볼 수 있었던 자료를 진료 후 2개월 시점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 시기를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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