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국내 최초 피부유전자검사 특허 획득
휴먼패스, 국내 최초 피부유전자검사 특허 획득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7.29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전자검사기술 통한 사업다각화 예고

휴먼패스는 피부유전자검사 특허를 획득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피부유전자검사 상품을 출시해 관련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홈쇼핑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이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휴먼패스가 최근 국내 최초로 출원한 특허는 유전자검사를 이용한 다중분할방식 화장품제공방법에 관한 것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의 얼굴을 다중영역으로 분할하고 분할된 각 영역별로 유전자검사 등의 방법을 이용해 피부상태 및 특성을 분석한 후 결과를 토대로 각 영역별 맞춤형 화장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피부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특허다.

 

휴먼패스는 이 특허를 활용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국내 화장품업계와도 협의 중이다. 또 국내기업과 합작해 국내는 물론 중국 DNA화장품시장에 진출하거나 직접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도 있어 양국 화장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휴먼패스는 국내 화장품회사의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국내 최초 특허를 바탕으로 가장 정확한 피부유전자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피부유전자검사기술을 통해 12조원 규모의 국내 화장품시장과 36조원 규모의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전자검사정책 완화로 우리나라에서도 6월 30일부터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가 허용됐다. 이에 유전자검사 관련시장이 활발해지고 많은 기업이 관련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민간기업에서 검사 가능한 항목은 피부노화, 혈압, 당뇨, 체질량지수, 비타민C 농도 등 총 12가지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의 경우 온라인에서 유전자검사키트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휴먼패스는 유전자검사 15년 경력의 노하우와 다수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STR 검사(개인식별 및 친자검사)를 시작으로 태아기형아검사, PGS검사(착상 전 유전자선별검사), 질병관련 유전자검사, 시약 및 진단키트 연구개발 등 유전자검사∙분석∙진단사업영역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최근 휴먼패스 유전자검사는 ‘2016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에서 의료(유전자검사)부문 수상 및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대상 3년 연속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