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 ‘무궁화’ 직접 만들면서 소중함 느껴봐요”
“우리 꽃 ‘무궁화’ 직접 만들면서 소중함 느껴봐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8.03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르메병원, 우리 한지 ‘무궁화 만들기’ 체험교실

지난 4월 28일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병원)’이 이번엔 우리 꽃인 무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푸르메병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국내 유일의 우리 한지 우리 꽃 작가인 한통복 작가를 초대해 ‘어린이를 위한 우리 한지 우리 꽃 전시회’를 열고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의 사라져 가는 들꽃과 무궁화 등 우리 꽃을 우리 한지로 실물처럼 재현해 병원의 환아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일에는 무궁화의 날(8월 8일)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우리 한지를 이용해 무궁화를 만들어보고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우리 한지 ‘무궁화 만들기’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체험교실에서는 유치원, 초등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지무궁화 키트’를 제작해 무궁화 줄기와 꽃잎 등으로 직접 꽃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들기에 사용되는 한지는 특수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물에 젖지 않고 오래도록 보관하고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우리 한지로 만든 무궁화로 제작한 ‘백두대간’(1,100×2.000 mm), ‘태극기’(1,700×1,200 mm) 등의 대형 무궁화 시리즈 작품과 함께 우리 한지로 실물과 똑같이 제작한 홍단심, 백단심, 청단심 무궁화나무 등 다수의 무궁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들꽃인 민들레, 지느러미 엉겅퀴, 벌개미취 등 40여점의 한지 재현 우리 꽃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