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김선현 교수, 초록우산 자문위원 위촉
차의과대 김선현 교수, 초록우산 자문위원 위촉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8.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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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김선현 교수가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경기도 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질병, 가출, 사망, 수감, 학대 등의 이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키울 수 없는 경우 위탁가정에서 일정기간 아동을 양육했다가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 차의과학대학교 김선현 교수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200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경기남부지역 21개 시군에 대한 사업을 위탁 받아 14년 동안 경기도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법률, 복지, 교육, 심리지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두고 있다.

2014년부터 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심리안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위탁부모교육을 실시해 온 김선현 교수는 “친부모에게 학대 받아 상처 받은 아이, 친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모와 떨어져 혼자가 된 아이, 베이비 박스와 같이 낯선 곳에 버려지는 아이 등 우리사회에는 지금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상처가 많은 가정위탁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와 지역사회에서 가정위탁지원제도에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현 교수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치료자문위원으로 국가적인 트라우마 외에도 소외계층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심리지원을 해왔다. 김 교수는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과 연구성과를 인정 받아 세계미술치료학회(WCAT)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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