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탈모유전자 검사키트 출시
휴먼패스, 탈모유전자 검사키트 출시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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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맞춤형 탈모유전자 연구로 시장 진출

휴먼패스는 12일 탈모유전자 검사키트 출시를 통해 탈모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휴먼패스는 탈모유전자 연구를 위해 최근 맥스웰피부과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인의 탈모유전자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탈모유전자연구에서 발견하지 못한 한국인에 맞는 특이유전자판독 및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휴먼패스의 탈모유전자검사는 탈모관련 유전자 3개와 모발굵기관련 유전자 1개에 대한 검사가 실시된다. 탈모유전자 검사키트는 면봉, 유전자검사 동의서, 의뢰서, 인체유래물 연구동의서, 탈모검사 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검사결과는 3일 이내에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탈모 유전자검사에 대한 결과 제공과 함께 소비자만족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제휴병원을 통해 전문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도록 예방 및 치료연계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탈모유전자 검사키트는 출시 이후 홈쇼핑, 편의점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휴먼패스가 탈모유전자검사 시장진출에 앞서 관련병원 제휴를 통해 한국인의 탈모유전자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휴먼패스만의 유전자검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탈모유전자검사와 관련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는 20만명 이상으로 2010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전체 탈모인구는 1000만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검사정책 완화로 6월 30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민간기업의 유전자검사가 허용됐다. 이에 유전자검사시장이 활발해지고 다수의 민간기업들이 관련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검사 가능한 항목은 피부노화, 탈모, 혈압, 당뇨, 체질량지수, 비타민C농도 등 총 1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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