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는 관절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때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온도차이가 커지면 혈액순환이 저하될 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부르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평소 관절의 사용이 잦고 실내보다 주로 야외에서의 활동량이 많아 가을철 건강 검진은 필수다.
이 가운데 부평힘찬병원은 오늘(1일) 충남 서천군 기산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 충남농협중앙회, 동서천농협과 공동으로 연 이동진료센터는 관절과 척추 건강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 400명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X-ray 촬영과 전문의 상담뿐 아니라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전류치료기 등 장비를 동원해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함께 실시했으며 당일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동서천농협은 우호관계 협약도 체결, 지속적으로 지역 농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평힘찬병원 박승준 병원장은 “아침과 저녁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는 관절, 인대의 경직과 관절액이 굳어져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요즘 급격히 바뀌는 날씨로 인해 관절 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이 찾아오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에서 벗어나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 지역 곳곳을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4년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