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멘비오', 수막구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진행돼
GSK '멘비오', 수막구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진행돼
  • 한기영 기자 (iam-1710@k-health.com)
  • 승인 2016.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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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수막구균뇌수막염 예방캠페인 '프레시멘(FreshMEN)'을 진행한다. '프레시멘(FreshMEN)'은 신입생을 뜻하는 영어 단어 'Freshmen'과 GSK의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Menveo)'의 합성어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를 통해 단체생활을 하는 신입기숙사생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순천향대 교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투호놀이,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해 수막구균뇌수막염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수막구균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뇌수막염의 일종이다. 독감으로 시작해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6개월 이하 영유아뿐 아니라단체생활을시작하는대학신입기숙사생, 신입훈련병 등이 대표위험군에 속한다.

그 중 신입훈련병은 수막구균 백신을 의무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연령의 대학 신입기숙사생은 스스로 백신을 접종해야만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윤영준 본부장은 “최근 GSK가 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5개국 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수막구균을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질환 위험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며 “질환 위험성과 수막구균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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