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9월 2일(금), 이란 정부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영모 병원장은 4월 30일 ~ 5월 5일에 이란을 방문해 이란 보건복지부 잘랄 네일리 차관과 보건분야 기술지원에 대한 면담을 나누었다. 또 이스파한 의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육 분야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인하대병원의 암 병동, 국제진료센터, 검진센터, 의생명연구원을 둘러봤다. 또 진료설비, 시스템, 서비스 등을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격진료시스템, 전자의무기록, 바이오연구사업, 의료시스템수출사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양국 간의 의학연구 및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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