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질 향상 등 엄격한 지표관리로 호평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의료기관 인증획득에 따른 현판제막식을 9일 진행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 때 537개 조사항목에서 일정수준을 달성해야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대전선병원은 1년여에 걸친 철저한 사전준비로 2주기 인증평가를 획득했다. 특히 조사위원들로부터 엄격한 지표관리 및 질향상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2015년 6월 진료과장, 간호부서, 진료지원부서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인증TF팀을 발족했다. 환자안전보장, 지속적인 질향상활동, 진료체계, 진료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101개의 규정을 완성해 적용했다.
2주기 인증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감염관리, 소방훈련 등의 교육을 80여회 진행했다. 또 자체조사 및 평가를 3회에 걸쳐 진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선두훈 이사장은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인증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선병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증기간은 2016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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