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발전 위한 논의의 장 열려
공공의료 발전 위한 논의의 장 열려
  • 류지연 기자
  • 승인 2013.03.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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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늘(29일)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장,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 등 보건의료계통 전문가 약 23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축사에서 “많은 단체에서 공공보건 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틈새에는 취약·소외지역과 계층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고 국내·외 취약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해외보건의료지원의 실제와 발전방안 ▲북한 보건의료실태와 대북지원방안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이 이어졌다.
 
‘해외보건의료 지원의 실제와 발전방안’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백롱민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대한민국 해외보건의료지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김백규 교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교육(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체계강화(KOICA 사회개발팀 이훈상 보건전문관)에 대해 발표했다.
 
‘북한 보건의료실태와 대북지원방안’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안규리 부단장이 좌장으로 나서 ▲탈북의사가 바라본 북한의 보건의료현황(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최희란 연구원)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지원경향과 향후 방안(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박상민 교수) ▲민간단체의 대북보건의료지원경험(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황재성 부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이었던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 상호협력방안’에서는 좌장인 공공의료사업단 최정연 부단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 네트워크?분당서울대병원의 지원활동소개(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기헌 교수) ▲지역사회에서 바라본 공공의료네트워크(성남시 방문보건센터장 김희걸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간 경기도 인근지역과 지방농어촌을 찾아다니는 등 취약·소외지역의 공공의료사업을 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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