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떨어진 면역력 ‘하루 한 줌 아몬드’로 ‘쑥쑥’
환절기 떨어진 면역력 ‘하루 한 줌 아몬드’로 ‘쑥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9.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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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11가지 영양소로 환절기 건강관리 도와

물러가지 않을 듯 보였던 폭염이 마법처럼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다. 야외활동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 탓에 감기, 비염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때다.이럴 때일수록 고른 영양분 섭취에 신경 쓰면서 우리 몸의 건강지표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대표 건강간식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어떠한 효능이 숨어있는 것일까.

먼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가을 같은 환절기에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몸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때문에 더 쉽게 피로해진다. 몸이 피로를 느끼는 또 다른 이유는 몸 속에 활성산소가 많기 때문.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다른 세포들의 기능을 손상시키는 유해 산소다.

이를 제거해주는 것이 바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물질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비타민 E다. 아몬드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로로 인한 무기력 완화에 효과적이다. 한 줌의 아몬드는 하루 비타민 E 섭취량의 76%를 제공한다.

환절기에는 면역력도 안심할 순 없다. 에너지 소모와 그로 인한 피로는 면역력을 낮추고 감기나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더 커지게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몸에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아몬드에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 아몬드 한줌 (28알, 30g) 섭취 시, 6g의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에는 에너지 생성에 있어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는 무기질인 철분 또한 풍부하다. 철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빈혈을 예방해주며 아몬드 30g당 하루 섭취권장량(DV) 중 8%를 섭취할 수 있다.

이처럼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아몬드는 피부건강과 체중조절, 심장에도 좋은 건강간식이다. 아몬드를 오전 틈틈이 섭취할 경우 공복감 해소와 영양섭취 개선은 물론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은 식이섬유(4g), 비타민 E(8mg), 단백질(6g), 몸에 이로운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공급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에 따르면 아몬드는 현재까지 112건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면서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식품으로 기타 견과류 대비 식이섬유, 비타민 E,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함유율이 가장 높은 견과류로 우수한 영양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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