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음성군,독거노인 돌보기 본격 시동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음성군,독거노인 돌보기 본격 시동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9.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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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하 백나본)는 12일 충북 음성군과 독거노인 돌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백나본과 음성군이 독거노인에 대한 민간자원봉사자와 방역, 의료, 물품후원, 한의봉사 등 돌봄을 주도하는 군의 행정이 지원되는 민·관 균형복지를 골자로 한다.

▲ 백나본 원희목 상임대표와 음성군 이필용 군수(왼쪽부터)는 12일 음성군청에서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희목 백나본 상임대표는 “백나본은 기존 업무협약이 돼 있는 단체들과 일반인 독거노인결연봉사자, 의사, 약사, 한의사, 방역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전문가단체 등 모든 재원을 동원해 음성군에도 차질 없는 독거노인 돌봄을 실행하겠다”며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단체와 지자체가 균형 잡힌 독거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좋은 선례를 남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용필 음성군수는 “고령인구가 17%에 달하는 음성군의 경우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복지와 함께 우수한 민간단체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까지 군민들에게 제공할 기회를 열었다”며 “군내 독거노인들이 존중받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더욱 완고히 구축되고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음성군은 지자체 내에 갖춰진 모든 지원가능재원을 동원해 우리 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좋은 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나본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독거노인과 고령인구비율이 높은 지자체들로 업무협약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국망을 더욱 활성화할 획이다.

한편 백나본은 2013년 출범이후 봉사자와 독거노인을 가족으로 엮어주는 결연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의료·한방봉사, 약사봉사, 에듀케어봉사, 문화예술봉사, 물품지원, 방역봉사 등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한 돌봄시스템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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