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동정]이대목동병원 송태진 교수, 향설연구비상 수상 外
[의료계동정]이대목동병원 송태진 교수, 향설연구비상 수상 外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6.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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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송태진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향설연구비상 수상

송태진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연구로 향설연구비상을 수상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저산소증을 초래해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지속 양압 치료는 산소 마스크 모양의 장비가 코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주는 치료법으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송태진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 양압 치료가 향후 뇌졸중과 혈관질환의 중요 예측 인자인 뇌혈관 운동 반응성과 심장 쪽 중심 혈압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해 조기 예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송태진 교수는 뇌졸중, 두통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중앙대병원 김재규 교수팀 논문,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 추천 논문 선정

김재규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팀의 ‘항생제를 통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유효성에 관한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해 설립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생명과학분야에 있어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해외 주요 학술지에 실린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 가운데 논문 검토자 1000여 명의 추천을 받은 우수 논문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추천 논문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김재규 교수팀의 해당 논문을 ‘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했다.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14년 9월호에 발표된 바 있는 이번 연구논문은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제균치료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전 항생제 내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의 제균효과가 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유효함을 규명한 연구내용이다.

또 연구팀은 위염, 위궤양 또는 위암 등을 진단 받은 환자의 위에서 헬리코박터균을 분리해 헬리코박터균 제균요법의 주 항생제들의 내성률을 측정하고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내성 기전에 대한 보고를 했다.

경희대병원 조중생 교수,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사회복지공헌대상 수상 

조중생 교수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가 10월 31일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에서 사회복지공헌대상을 받았다.

경희의료원 대외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장인 조중생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국내로 이송해 치료를 담당해왔다.

특히 2013년 필리핀 긴급 의료봉사단 단장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태풍 최대 피해 지역인 반타야섬에서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2015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캄보디아 의료봉사 등 매년 의료시설이 낙후된 국가를 방문해 의료봉사에 헌신해왔다.

조중생 교수는 “의사를 직업으로 삼으면서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의술을 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 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현지의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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