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또 한 번 물티슈 안전성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물티슈 브랜드 엘프레리가 전 제품에 메탄올을 포함한 각종 유해성분이 불검출됐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메탄올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간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환돼 인체에 매우 유해하다. 과다 흡입 시 구토, 두통을 유발하고 신경장애와 실명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프레리는 최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화장품 안전관리 검사에서 납, 비소, 수은, 포름알데히드 등을 포함해 이번에 논란이 된 메탄올 역시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명성 엘프레리 사업본부장은 “엘프레리는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생산 관리하기 때문에 2013년 론칭 이후 한 번도 성분 논란이 없었고 이번에도 고객들에게 엘프레리가 안전하다는 내용을 빠르게 안내할 수 있었다”며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올해도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프레리 물티슈는 지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 당시에도 CMIT, MIT를 포함해 메칠파라벤, 부틸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총 16개 유해성분이 모두 불검출된 바 있다. 검사 내용은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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