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필러의 오해와 진실 2
[카드뉴스] 필러의 오해와 진실 2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2.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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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의 오해와 진실 1에서는 필러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필러의 정확한 개념을 숙지했다면 이제는 정보의 옳고 그름을 가릴 차례입니다. 바노바기하다연구소의 도움말로 필러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에 대해 집중조명해 봤습니다.

<b>1. 필러를 맞은 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흘러내린다?</b>

나이가 들면 중력의 법칙에 의해 피부가 처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간혹 필러 시술을 한 후 시간이 지나면 필러 용액이 흐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러는 한 번 주입된 후 모양과 위치를 잡으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b>2. 필러는 간단한 시술이라 문제가 안 생긴다?</b>

대부분의 경우는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단 필러를 주입할 때는 혈관이 적고 안전한 부위에 가능한 적은 용량을 나눠서 천천히 주입해야 합니다. 실력이 미숙한 전문의로부터 시술받아 필러가 신경이나 혈관을 타고 들어갈 경우 피부변색‧괴사뿐 아니라 심하게는 실명에 이를 만큼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b>3. 필러는 모든 부위에 시술할 수 있다?</b>

필러는 크게 두 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하나는 보톡스로도 해결할 수 없는 눈가의 깊은 주름, 팔자주름, 미간주름 등을 개선할 때, 다른 하나는 낮은 코, 꺼진 이마나 볼, 무턱과 같이 얼굴윤곽을 개선할 때 쓰입니다. 하지만 눈 주변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기 때문에 시술 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b>4. 피부에 주입한 필러를 제거할 수 있다?</b>

제거할 수 있는 필러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필러도 있습니다. 보통 6~18개월 정도의 단기적 유지기간을 가지는 히알루론산 계열 필러들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히알라제라는 약물로 쉽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반면 유지기간이 긴 반영구 필러의 경우 수술로만 제거할 수 있고 약물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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