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반려동물사료 올바르게 고르는 방법 4가지
[반려동물 건강이야기]반려동물사료 올바르게 고르는 방법 4가지
  • 헬스경향 (배장훈 캐비어동물메디컬센터 원장)
  • 승인 2017.01.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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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반려동물의 먹을거리와 사료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홍삼첨가사료, 단일단백질사료, 반건조사료, 수프형태사료 등 정말 참신하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종류로 인해 사료선택이 더 어렵다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 캐비어동물메디컬센터 배장훈 원장

사료선택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오늘은 올바른 사료선택법에 대해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연령대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야합니다. 2개월 이하용(baby), 어린 강아지용, 성견용, 노령견용 등 각 연령대에 맞는 사료를 추천합니다. 2개월 이하용 사료는 위장관이 약한 어린 강아지의 흡수율을 올리고 사료를 삼켜도 위에서 잘 풀어지게 가공됩니다. 노령견용 사료는 지방함량을 줄이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둘째, 주성분을 확인해야합니다. 사료 뒷면을 보면 성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종류나 지방함량, 나트륨, 칼슘, 인 등 무기질성분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료 전체의 단백질을 칠면조나 토끼고기 등 한 가지로 통일한 단일단백질사료도 등장하는데 식이알레르기문제를 우회해보려는 노력과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셋째, 질병예방과 관리에서 우선시되는 사료는 ‘처방식이’입니다. 처방식이는 질병에 특화된 사료로 한쪽을 특화한 만큼 주기적으로 사용여부를 수의사와 상담해야합니다. 처방식이는 수의사처방이 필요해 동물병원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넷째, 생식이나 화식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시중사료에 대한 불신, 지인의 생식권장 등 으로 인해 생식이나 화식을 고려하게 됩니다. 잘만 한다면 생식이나 화식만큼 좋은 방식은 없겠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이 공부해야합니다.

일단 식품 및 사료에 대한 파악과 필수영양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섣부른 생식과 화식은 자칫 한 가지 영양소의 과잉이나 결핍으로 가기 쉽습니다. 생식은 ‘모 아니면 도’이지만 사료는 중간이상은 가는 방식입니다. 일반보호자는 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선택이나 처방식은 동물병원에 문의하거나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사료를 추천해줄 수 있는 만큼 사료교체를 고민 중이라면 동물병원에서의 상담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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