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필요 없다? 다이어트제품의 새 변신”
“물이 필요 없다? 다이어트제품의 새 변신”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2.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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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앤슬림, 식욕억제제 ‘뉴비트린’ 필름제품 개발착수

바이오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이 구강용해필름 생산 전문기업 씨엘팜과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 및 마케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라이트앤슬림은 씨엘팜과 함께 라이트앤슬림의 대표제품 ‘뉴비트린’을 새로운 제형인 구강용해필름제형으로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라이트앤슬림이 씨엘팜과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하고 제품공동개발 및 마케팅협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뉴비트린은 스프레이형 식욕억제제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에 저장해 둔 에너지를 쓰도록 돕는 식욕억제용 조성물인 ‘말토덱스트린(옥수수전분)’을 비롯해 올리브추출물, 벌꿀, 과라나추출물, 비타민(B1, B2, B6, C, D) 등 자연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은 입에서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정제나 액상형보다 흡수율이 높고 휴대가 간편해 최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라이트앤슬림과 씨엘팜은 뉴비트린의 필름형제품 개발과 함께 에너지필름제품도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라이트앤슬림의 특허조성물인 ‘말토덱스트린’을 비롯해 과라나, 타우린 등을 함유해 박카스, 비타500, 핫식스, 레드불 등 에너지드링크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필름제품을 선보인다는 것.

라이트앤슬림 배상승 대표는 “미디어커머스사업을 통한 뉴비트린브랜드의 대중적인 확산과 매출증대에 힘입어 필름형으로 다이어트제품을 다변화시키게 됐다”며 “독보적인 ODF기술을 보유한 씨엘팜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필름형 제품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씨엘팜 오희수 사장은 “라이트앤슬림과의 공동개발인 만큼 마케팅협업에도 기대가 크다”며 “공동제품개발과 마케팅협업을 통해 두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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