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센터]이대목동병원 조산예방치료센터 “특화된 치료로 산모·아기 건강 모두 지키죠”
[뜨는 센터]이대목동병원 조산예방치료센터 “특화된 치료로 산모·아기 건강 모두 지키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3.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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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노하우 축적 국내 최초 운영 …위험신호 산모별 맞춤형 치료
ㆍ최고 의료진 구성 믿음 더해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폐, 뇌, 장 등이 미성숙해 각종 질환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산발생위험의 예측과 치료는 경제적 부담완화는 물론 아기와 자신의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김영주 센터장은 “조산예방치료센터는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치료를 통해 산모들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산전문가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해온 김영주 조산예방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의 생각은 확고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산 역시 발생위험을 조기진단하고 예측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이다.

최근 고령임신이나 쌍태임신증가로 조산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조산을 사전에 예측·치료하는 ‘조산예방치료센터(이하 센터)’를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출산하는 것으로 조기진통이나 질 출혈, 조기양막파수 등 몇 가지 이상증상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조산위험신호는 산모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센터는 과거 조산경험부터 자궁상태, 식습관, 흡연여부 등 세세한 문진과정을 거쳐 산모상태를 면밀히 파악, 맞춤형치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임신 20주경부터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거나 약해진 자궁경부를 묶는 자궁경부봉축술을 주로 시행하지만 치료법은 산모가 지닌 위험요인과 부작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산모교실 역시 센터의 자랑거리다. 조산위험산모를 대상으로 의심증상, 치료법, 산전관리법 등 조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낄 경우 바로 센터를 찾게 하고 있다.

조산전문가인 김영주 센터장을 필두로 고위험임신전문가로 알려진 전선희·박미혜·박수연 교수 등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센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이유다.

김영주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분야에서 특화된 서비스와 치료성적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산의 예방·치료야말로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해결책임을 명심하고 이상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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