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현대중공업, KIMES서 의료로봇 합작품 선봬
큐렉소-현대중공업, KIMES서 의료로봇 합작품 선봬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3.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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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와 현대중공업이 13일 합작사업을 체결한 이후 의료기기전시회 ‘KIMES’서 첫 의료로봇 합작품을 선보였다.

큐렉소와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서 의료로봇 합작품을 선보인다. 13일 합작사업계약체결 후 내딛는 첫발이다.

큐렉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관절수술로봇 ‘티솔루션원’과 자연분만유도기 ‘베이디’를 새로 선보인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중재시술로봇 ‘로빈’까지 합류해 보다 차별화된 의료로봇을 볼 수 있다.

티솔루션원은 인공관절수술로봇 최신판으로 국내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사람이 하는 수술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환자만족도가 높아 국내에서 이미 2만 건이 넘는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로빈은 배와 가슴의 작은 치료부위를 검사·치료하는 로봇이다. 바늘로 직접치료하거나 삽입경로를 의료진에게 알려줘 정확한 시술을 도와준다. 기존 시술보다 CT촬영횟수가 적어 피폭량이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베이디는 산모의 자궁내압을 높이는 로봇으로 보다 쉽게 자연분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의료로봇을 선보이는 KIMES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합작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의료로봇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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