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복지부장관 초청간담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복지부장관 초청간담회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4.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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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저출산극복 위해 민간 구심점역할 해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저출산대응을 위한 민관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에 맞춰 협회의 저출산관련 사업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역량강화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를 방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협회가 민간의 구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4번째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 다섯번째 복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인구정책의 효과적지원을 위한 사업운영개편방안을 보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민간 간사단체인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민간네트워크활성화를 위해 협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저출산대응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통합홍보를 위해 홍보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인구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를 신설해 자체 분과위원회 개선 및 직원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협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협회가 ‘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간사단체로서 중앙과 지역간 컨트롤타워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민간주도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저출산대응은 사회전반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하는 과제로 국민지지와 함께 자발적인 참여가 수반돼야한다”며 “이번 사업개편은 본부와 전국 13개 지회를 통해 조직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협회가 저출산극복을 위한 민간합의를 도모하는데 있어 중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난임상담센터와 국민참여사진전 수상작 등을 참관하고 “저출산극복을 위한 민간의 역량이 집결될 수 있도록 협회가 구심점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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