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 위협하는 ‘뇌수막염’ 이렇게 예방해야 안전해요”
“아이 건강 위협하는 ‘뇌수막염’ 이렇게 예방해야 안전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4.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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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뇌수막염 골든타임 24시간을 잡아라 캠페인’ 실시

올 봄, 미세먼지와 더불어 슬며시 고개를 든 각종 감염병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대상은 면역체계가 아직 튼튼히 자리잡지 못한 아이들.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이다. 이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감염병으로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과거 환자 통계를 살펴보면 면역력이 약한 만 1세 미만, 특히 만 6개월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기숙생활을 하는 학령기 학생들, 해외 유학생들도 감염위험이 높다.

특히 수막구균 감염자나 보균자를 통해 주변에 전파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도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현재 백신은 2종류가 있으며 주요혈청군인 A, C, Y, W-135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생후 2개월부터 총 4회의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GSK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뇌수막염 골든타임 24시간을 잡아라’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24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Mo)는 질환의 치명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 매년 4월 24일을 ‘세계 뇌수막염의 날’로 지정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GSK도 질환 알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GSK는 다가오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20일) ‘뇌수막염 골든타임 24시간을 잡아라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수막구균 뇌수막염 바로알기’ 미니 강의와 ‘뇌수막염 예방 포스터 만들기’ 등이 진행, 행사장을 방문한 부모와 자녀들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골든타임이 24시간임을 인지하고 함께 포스터를 만들며 질환예방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윤영준 GSK 한국법인 백신 마케팅 본부장은 “국가 제3군 감염병으로 분류3되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감기와 초기증상은 비슷하지만 발병 후 24시간 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백신접종을 통해 수막구균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를 지키는 일에 참여하는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는 수막구균 4가 백신으로는 유일하게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접종 가능한 백신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생후 2개월~23개월의 영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 결과, 수막구균을 일으키는 주요 혈청군인 A,C,Y,W-135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이러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멘비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안전청(EMA)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는 2012년 수막구균 예방백신으로 첫 승인을 받은 이후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 및 군대 등에서 활발하게 접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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