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넛, 2017 중국 ‘IoT+’ 포럼 성료
사이버넛, 2017 중국 ‘IoT+’ 포럼 성료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7.04.21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J헬스케어’ ‘루트로닉’ 등 의료분야 합작 협의

중국 최대 투자그룹 사이버넛이 14일부터 16일까지 장수성(江蘇省) 우시(无锡)에서 ‘사물인터넷 플러스((IoT+, Internet of Things Plus)’란 주제로 2017년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T, 이동통신, 스마트시티, 교통, 교육, 의료건강, 제조, 금융투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친 정부, 기업, 학계 고위급 인사 4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융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중국 최대 투자그룹 사이버넛이 장수성(江蘇省) 우시(无锡)에서 개최한 ‘사물인터넷 플러스’란 주제의 2017년 연례 컨퍼런스에서 한국대표단과 의료분야 합작에 대해 협의했다. 오른쪽부터 박세현 버즈폴 중국대표, 홍민철 SJ헬스케어 대표, 왕양 사이버넛 총재, 한정선 사이버넛 의료미용 한국대표, 김강노 IBS임플란트 중국대표.

마빈 텐센트 부총재는 ‘사물인터넷 기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시장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자동차혁신과 이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왕양(王阳, 빅데이터 전문가) 사이버넛 총재는 연설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생태계의 기술발전이 앞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4th Industry Revolution)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 필수요소로 사물인터넷 플러스와 빅데이터 산업 간 연구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을 개발한 ‘버즈폴’, 임플란트 식립방법 차별화로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IBS 임플란트’, 한국형 산후관리사 교육 및 산후조리원 프랜차이즈 ‘SJ헬스케어’, 피부 및 안과 레이저 장비업체인 ‘루트로닉’ 등 4개 기업이 초청됐다.

한국기업들은 ‘사물인터넷 플러스와 의료건강산업 혁명’ 섹션에 참여해 중국의 의료와 미용산업발전을 확인하고 양국합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이후 각 분야별 연례회의와 1대1 미팅을 통해 중국의 의료미용 투자자 및 관련 업체대표들과 자유로운 교류를 가졌다.

또 포럼 기간 중 사이버넛 리둥(李冬) 부회장 겸 동사장과 별도 사업브리핑 시간을 갖고 각 회사 컨텐츠 및 사업모델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추후 베이징 본사에서 추가로 심도 있는 회의를 갖기로 약속했다. 

사이버넛그룹 의료미용 한국투자대표 한정선 박사는 “이번엔 외교적인 이슈로 인해 많은 한국기업을 초청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