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속에만 등장하던 캐릭터들이 우리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바로 식품, 화장품 등 우리가 늘상 접하는 제품들에 캐릭터 디자인을 입히거나 브랜드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다소 단조로운 디자인일 것만 같은 건강기능식품도 캐릭터와 만나면서 한결 더 친근해졌다. 유스랩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 2종에 제2의 뽀로로로 떠오른 국민캐릭터 ‘라바’와 ‘요요캣’ 등 유명 캐릭터를 접목했다.
먼저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마이프로바이오 키즈’는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바’ 캐릭터를 활용했다.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망고맛 과립형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인 ‘스킨앤다이어트(Skin&Diet)’는 ‘요요캣’을 제품에 사용했다. 특히 8주분과 16주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요요캣이 새겨진 보틀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는 “최근 시장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건기식 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캐릭터 활용은 소비자와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고 제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스랩도 제품과 주 이용대상에 맞는 캐릭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신제품을 보다 쉽게 인지시키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