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이 우체국공익재단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는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을 실시한다.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전국 우체국네트워크 및 인력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함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우체국직원이 지역대상자를 찾아 지원여부를 조사한 뒤 금액을 전하는 시스템으로 지원 후에도 우체국직원이 월 1회 이상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정보원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중앙지원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단전·단수 같은 생활시설정보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을 상시로 발굴해내고 있다.
또 발견한 빈곤계층을 위해 우체국공익재단 외에 한국에너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기관과 연계해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정보원 임병인 원장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혜택대상자 임에도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과 함께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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