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 하반기 화장품 시장트렌드 ‘오버 더 룰’ 선정
· 개성 넘치고 강렬한 제품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
“남의 시선은 중요치 않다.”
뷰티업계 전반에 ‘개성’의 바람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한국콜마가 정한 하반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역시 ‘오버 더 룰(Over The Rule)’. ‘세상이 정해놓은 룰을 넘어선다’는 의미로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존 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올해 하반기 화장품은 보다 강렬하고 독특한 제품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가 준비한 하반기 출시 화장품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봤다.
■색조화장품, 보다 강렬하고 독특하게
색조 화장품은 자신의 개성을 특별하게 표현해주는 대표적인 화장품이다.
우선 마스카라는 기존의 단색 마스카라에서 벗어나 금색 펄을 첨가한 제품으로 펄 가루가 속눈썹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력이 좋은 원료를 적용했다.
아이섀도우의 경우 아이섀도우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발색력과 밀착력을 높였다.
■마스크 시트, 피부상태 따라 자유자재로
소비자가 직접 구성하고 재조합하는 화장품이 등장한다. 개인의 취향이나 피부상태에 따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대표적으로 제안된 제품으로는 ‘스마트센싱 마스크’다.
이 마스크 시트는 피부 온도에 따라 시트의 패턴 색상이 변하게끔 고안됐다.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붙였을 때 패턴의 색상이 빨리 변하면 피부에 열이 너무 많은 것이고 색상 변화가 느리면 영양 공급이 필요한 상태다. 패턴 색상이 변하는 시간을 측정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자신에게 꼭 맞는 스킨케어를 계획할 수 있게 해준다.
■색조화장품의 진화, 영양성분까지 ‘꽉꽉’
스킨케어 제품 수준의 영양성분을 지닌 색조 화장품이 출시된다. 이제 소비자들은 메이크업을 하면서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제품은 'S.O.S케어 컨실러'다. 'S.O.S케어 컨실러'는 정제수 전량을 트러블 케어 효능이 뛰어난 병풀추출수로 대체한 신개념 컨실러다. 트러블 부위에 바르면 잡티가 가려지는 동시에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한편 한국콜마는 봄여름(S/S), 가을겨울(F/W) 연 2회 시즌 트렌드를 발표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외 제품 출시 동향, 시장 현황은 물론 사회 전반의 이슈를 분석함으로써 통찰력 있는 뷰티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한 발 앞선 분석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K-뷰티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