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부터 병원까지”…‘향기’ 바람 ‘솔솔’
“화장품부터 병원까지”…‘향기’ 바람 ‘솔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6.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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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호텔, 의료분야 등 향기마케팅 바람이 여러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센트온은 그 중심에서 향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향기마케팅 선도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향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향기는 이제 화장품, 호텔뿐 아니라 병원, 요양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에 따른 마케팅 열기도 활발하다. 각 업계는 향수, 디퓨저, 향초 등 향기 관련 제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있다.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은 자사를 통해 향기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고객 매장수가 2015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 향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기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업종은 역시 화장품분야다.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은 라벤더, 복숭아, 감귤 등 주력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향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호텔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대나무계열의 향, 백차(White Tea) 향을 주로 활용해 투숙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이밖에 향기가 감정을 조절하고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병원, 요양원 등 의료기관에서도 향기를 활용한 아로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매일 느끼는 감정의 75%는 후각에서 기인되는데 여기에 시각까지 결합하면 오래 기억에 남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센트온은 오랜 시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쌓은 노하우와 전문적인 조향기술을 통해 향기마케팅을 선도기업의 자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온이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S신발 브랜드 4개 매장을 대상으로 향기마케팅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향기마케팅을 적용한 매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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