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3M은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환기필터를 무상으로 달아주는 ‘3M 미세먼지차단맨이 간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시범장소로는 최근 미세먼지 걱정으로 아이들의 놀이장소가 돼 버린 ‘키즈카페.’
한국3M은 지난 18일 타요키즈카페 광명소하점(경기 광명시 소하일로)에 창문마다 자연환기필터를 설치했으며 20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내 환기요령을 알리는 행사도 가졌다고 전했다.
타요키즈카페 광명소하점은 일 평균 300여명의 어린이가 방문하는 곳으로 3M 미세먼지차단맨은 이 키즈카페의 11개 창문에 자연환기필터를 달았다.
손쉽게 창틀에 끼기만 하면 되는 3M 자연환기필터는 HAF(High Air Flow)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을 차단하면서 환기를 시켜주는 제품으로 건강한 실내공기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밖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대안으로 키즈카페를 찾았다”며 “실내 공기 질까지 신경 쓰는 것을 보니 보다 안심이다” “평소 아침저녁으로 환기와 청소를 하는데, 집에 자연환기필터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3M 박평 팀장은 “미세먼지 우려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오염 물질이 쌓여 실내공기가 바깥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실내공기질 유지요령을 알리는 한편 자연환기필터를 달아주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