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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건강한 여름 위한 식사요령 4가지
장인선 기자  |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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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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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뇨병은 혈당조절 때문에 아무 음식이나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오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 혈당조절과 체중관리, 합병증예방 등을 위해 식사요법은 필요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피하고 ‘덜’ 먹는 것은 오히려 몸의 영양상태를 해치는 지름길이다. 당뇨환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올바른 식사법에 대해 살펴봤다.

   
혈당을 관리해야하는 당뇨환자들에게 식사요법은 필요하지만 단순히 음식 양을 줄이거나 종류를 제한하는 것은 몸의 영양상태를 해칠 수 있다. 또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식사요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식사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 줄이기보다 필수영양소 고루 섭취하기

단순히 음식을 덜 먹는 것은 올바른 당뇨 식사요법이 아니다. 3대 필수영양소로 꼽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나 과다섭취할 경우 신체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많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당뇨환자에게 좋지만 반드시 현미나 흑미 같은 잡곡밥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혈당조절을 위해서는 쌀밥이든 잡곡밥이든 허용량을 지켜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고기, 달걀 등으로 적정단백질 섭취하기

신체조직을 지탱해주는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고기, 달걀,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하되 하루 섭취량(몸무게 1kg당 0.8~1.2g)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리하기 전 고기를 찌거나 살짝 데치면 기름기를 줄일 수 있다.

■단 음식은 멀리 하기

여름이면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자주 찾게 되지만 이들 음식은 쉽게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갈증이 나더라도 단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은 피하고 순수한 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박, 참외 등 여름철 과일도 혈당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고 토마토, 오이 등 채소를 즐겨먹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 들이기

당뇨환자는 정상인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기 쉽다. 따라서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총 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지만 이는 환자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전숙 교수는 “너무 비만하거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단백뇨 발생 등의 콩팥 이상징후가 보이는 경우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식사요법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후 자신에게 적합한 식사요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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