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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장마철 날씨…뇌졸중·당뇨병환자 특히 주의해야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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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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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온도와 습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장마철에는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만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주 폭염과 폭우가 쉴 새 없이 우리를 괴롭혔다. 장마철에는 잦은 날씨변화와 높은 온도, 습도로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심혈관질환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고온다습한 7~8월에 상태가 나빠지기 쉬운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심장에 ‘스트레스’

겨울철질환으로 알려진 심혈관질환은 장마철에도 주의해야할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환자가 2015년에는 7월 20만265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2016년에도 7~8월 환자가 40만명이 넘어 여름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마철 심혈관질환증가에는 환경적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30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 급격한 온도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때 체내혈압이 급상승하며 심혈관에 부담이 생긴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점도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고 혈전이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탈수·합병증으로 장마철 악화될 수 있는 ‘당뇨’

당뇨도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무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줄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성 합병증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당뇨에 가장 큰 위협요소는 탈수현상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며 혈액농도가 높아지면 일시적인 고혈당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고삼투압 고혈당증후군 같은 합병증으로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내분비내과 백혜리 과장은 “습도와 기온이 높은 장마철에는 내분비 및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기 쉽다”며 “만성질환자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기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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