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은 ‘제2의 얼굴’이라 불릴 정도로 모두가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다. 특히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헤어라인은 이마와 두피를 나눠주는 경계이다 보니 위치나 모양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경우 얼굴형이나 모근의 굵기, 개수 등 여러 요소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남성스러운 각진 이마나 M자형 이마, 넓은 이마로 얼굴이 큰 경우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앞머리 모발 선을 둥글게 축소해 이마가 좁아 보이면서 나이가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효과를 볼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전문의 의학박사)은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특성에 따라 모근의 개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 7가지 요소를 염두하고 시행해야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또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술에 대한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과 수술노하우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오준규 원장(전문의 의학박사)은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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