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선크림은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비가 오고 흐린 장마철에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내려오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발라야한다.
특히 자외선A는 투과력이 강한 만큼 실내에도 영향을 미쳐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흐린 날 구름에 의해 빛이 반사·산란돼 자외선복사량이 오히려 맑은 날보다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꼼꼼히 바를 것을 당부한다.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경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