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앗 뜨거! 휴가철 일광화상 대처법
[카드 뉴스] 앗 뜨거! 휴가철 일광화상 대처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7.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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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 휴가철 일광화상 대처법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의 후유증을 앓곤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가 손상되는 ‘일광화상’입니다. 바노바기하다 연구소의 도움말로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한 일광화상대처법을 알아봤습니다.

일광화상의 주범 ‘자외선’

자외선은 긴 파장의 자외선A(UVA), 중간파장의 자외선 B(UVB), 짧은 파장의 자외선C(UVC)로 나뉩니다. 그중 여름에 특히 증가하는 UVB는 일광화상의 주범입니다. 일광화상이 발생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따가움, 화끈거림, 물집 등이 생깁니다. 심하면 두통과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증상과 쇼크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 예방법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야외활동을 피해야합니다. 외출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양산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충분히 흡수되도록 외출 30분 전에 바릅니다. 이때 얇게 여러 번 덧발라주면 자외선차단효과가 더 높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팔, 귀, 목 등 노출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야합니다.

일광화상 시 응급대처법

일단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이나 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합니다. 냉장보관한 마스크팩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껍질이 벗겨졌을 때는 2차 세균감염위험이 있어 자가치료를 피하고 빨리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자외선차단제용어 바로알기

자외선차단제에 표기된 SPF는 일광화상의 주범인 UVB에 대한 자외선차단지수를 뜻합니다. 즉 SPF수치가 클수록 자외선차단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A는 UVA의 차단값으로 차단효과에 따라 +, ++, +++로 표시합니다. +는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2~4배 정도, ++는 4~8배, +++는 8배 이상 보호됨을 나타냅니다. SPF 15~20, PA ++~+++ 정도의 제품이면 피부보호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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