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성인 복강경 간 기증수술 20례 돌파
경북대병원, 성인 복강경 간 기증수술 20례 돌파
  • 장인선 기자·심현진 대학생인턴기자
  • 승인 2017.07.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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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외과 한영석 교수와 천재민 교수가 이끄는 간이식팀이 복강경을 이용한 성인 생체 간이식수술을 집도 중이다.

경북대병원 외과 한영석 교수와 천재민 교수가 이끄는 간이식팀이 지난해 5월 복강경을 이용한 간 기증수술을 첫 성공한 이래 최근까지 20례가 넘는 수술을 모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강경을 이용한 간기증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 비해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경북대 간이식팀은 “20례 넘는 간 기증수술 성공은 간이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복강경 간절제술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기증자와 이식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면 의료진의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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