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진료의 밝은 앞날 위해 관련 전문가 한자리에”
“침구진료의 밝은 앞날 위해 관련 전문가 한자리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8.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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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한국대표로 WHO회의 개최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에서 ‘제3회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WHO 전문가 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제1회 중국 상하이 회의, 제2회 노르웨이 트롬소 회의에 이어 3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국내에서 한의학을 이끌어온 경희의료원이 WHO 본부 주관의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가 한국대표로 제3회 WHO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침구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주제는 ‘침구진료의 질적향상과 개선’. 전 세계의 다양한 의료제도와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침구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WHO본부 전통대체의학분과장 장치 박사는 “금번 회의는 WH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의 하나로 전통의학의 주 치료법인 침구진료에 대한 각국의 현황 파악과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성규 소장은 “침구진료의 발전방안과 표준화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세계 속 침구진료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침구진료의 발전 방안과 성공적인 표준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의 질병분류 및 표준화 등 다양한 WHO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 2020년까지 8회 연속 재지정 받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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