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화학재난 대비 제염·제독훈련’
가천대길병원, ‘화학재난 대비 제염·제독훈련’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8.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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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재난거점병원 가천대길병원, 상황설정으로 실전 같은 훈련 진행
가천대길병원은 인천지역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매년 급작스런 재난을 대비해 훈련을 실시하고있다. 

가천대길병원이 30일 응급의료센터에서 ‘화학재난 제염·제독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이 유출돼 다수의 환자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상황을 연출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인천지역의 화학재난을 대비한 의료기관중심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먼저 화학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를 제염텐트로 옮겨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인천지역 재난거점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은 매년 재난대비훈련을 진행 중이며 현장지원을 위한 의료지원차량을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가천대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우리 병원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기다리고 있다”며 “재난이 발생하면 의료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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