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제2회 ‘치매극복페스티벌’ 개최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세계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11일~15일 ‘제2회 명지병원 치매극복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치매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치매극복대상시상식과 힐링콘서트 ▲치매예방로봇시연 및 인지훈련체험 ▲치매선별검사와 예술치유체험 ▲치매바로알기건강강좌 ▲백세총명지도자양성아카데미 ▲백세총명학교의 미술치료작품전시회 ▲제3회 치매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개막식에서는 치매극복을 위해 힘쓴 환자와 가족들을 시상하고 힐링콘서트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14일에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로봇 '실봇'이 환자를 돌보는 모습을 시연하며 마지막 날(15일)에는 ‘알츠하이머치매의 병태생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제3회 치매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김우정 교수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편견이 심하다”며 “치매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환자와 가족의 모범사례를 찾고 격려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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