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국가책임제, 성공적인 구원책 되려면?
치매국가책임제, 성공적인 구원책 되려면?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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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치매극복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는 예상보다 빠르게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해 치매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연간 약 24만명에 달하는 중증치매 환자의 치료비부담을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9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가천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심포지엄-치매국가책임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의 구체적인 실현방안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을 필두로 ▲치매국가책임제의 의의와 실천방안(보건복지부 김민주 노인정책과 사무관) ▲치매국가책임제의 치매관리체계(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 ▲인천시의 치매관리정책 방향(인천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치매극복을 위한 가천대길병원의 대책(가천대길병원 예방의학과 임정수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또 패널토의는 ▲가천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정경희 센터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유애정 연구원 ▲인천시 계양구 한영란 보건소장 ▲인천시 남구 돌봄의집 이영휘 센터장 ▲인천시 부평구 치매통합관리센터 송인욱 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연병길 센터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전문가와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치매국가책임제를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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