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
한올바이오파마,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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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 항체신약 지원과제 포함, 8100만불 규모 기술이전 쾌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한 한올바이오파마 ‘신규작용기전의 중증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체개발’ 연구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 됐다.

이번 계약체결로 한올은 12일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기술을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내에서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판매를 독점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기술이전 된 한올 HL161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항체신약이다. 이 연구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돼 정부출연금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었다.

하버바이오메드와의 계약은 두 차례에 걸친 사업단의 과제지원을 통해 연구연속성이 확보된 결과로 국내에서 개발된 신규타겟 항체신약으로는 첫 해외기술수출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과제가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과제선정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강화와 성과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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