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경관련 강의 및 연구결과 발표
강남 연세사랑병원, 관절경관련 강의 및 연구결과 발표
  • 정희원 기자 (honeymoney88@k-health.com)
  • 승인 2017.09.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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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손상시키지 않고 관절치료가 가능한 ‘외측반월상연골판이식술’ 강의
‘제 5회 아시아 관절경 학회 및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학술대회’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7~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 5회 아시아 관절경 학회 및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학술대회’서 관절경을 주제로 두 편의 강의와 한 편의 연구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이 행사는 3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관절경 석학 및 연구원이 참석했다. 관절내시경을 주제로 최신 연구동향을 살피고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김성재 명예원장은 8일(금)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한 강의에 이어 9일에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한 강의에 나섰다. 관절센터 탁대현 진료소장은 9일 ‘외측 반월상연골판이식술에서 뼈 고정법과 연부조직 고정법의 비교분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탁대현 진료소장이 발표한 ‘외측반월상연골판이식술’은 과거 연골판파열로 전절제술 혹은 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치료법이다. 이전까지는 관절에 홈을 뚫어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연구된 ‘연부조직고정법’을 통해 뼈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스포츠손상 치료와 관절보존치료를 연구·개발해 의미있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관절내시경 치료를 연구하여 과학적인 치료법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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