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 악성흑색종에도 적응증 확대승인
옵디보, 악성흑색종에도 적응증 확대승인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09.18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해져
옵디보가 식약처로부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1차 치료제로서 적응증 확대승인받았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RAF 변이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제로서 단독요법 적응증확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BRAFV600E 야생형뿐 아니라 BRAF 변이양성 악성흑색종에서 단독요법과 여보이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해졌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이토 쿠니히코 대표이사는 “이번 확대승인으로 흑색종환자들의 치료폭을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대표이사는 “올해 비소세포폐암 급여와 5개 암종 적응증확대에 이어 흑색종적응증 확대승인까지 받아 기쁘다”며 “PD-1 면역항암제인 옵디보가 대표적인 항암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옵디보는 면역세포 표면상에 있는 단백질 PD-1의 면역항암제다. 국내 면역항암제 최초로 지난해 4월 PD-L1 발현여부에 상관없이 백금기반 화학요법이 실패한 국소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와 악성흑색종 1차 치료제로 식약처허가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