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美통증의학회서 ‘디스크 한방치료 효과’ 발표
자생한방병원, 美통증의학회서 ‘디스크 한방치료 효과’ 발표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5.14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 8~1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통증의학회 제32회 연례과학회의’에 참석해 ‘디스크 환자에 대한 통합의학 효능 연구 결과’와 ‘방사통을 가진 디스크환자의 통합치료 경과에 대한 장기 임상연구 5년 차 추적연구결과’ 등 2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디스크 환자에 대한 통합의학 효능 연구결과’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자생한방병원에서 양한방 통합치료를 받은 208명의 임상환자들의 케이스를 분석한 것이다.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한 208명의 환자들은 MRI와 CT, X-RAY 등의 영상의학검사와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LAP검사 등 양방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약침요법, 봉침요법, 한방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복합처방을 통해 약 3주간의 비수술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허리통증지수(요통NRS)는 5.6에서 2.8로 절반으로 줄었다. 또 다리가 저리는 방사통(방사통NRS) 역시 4.9에서 2.7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으며 허리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지 알아 보는 요통기능장애지수(ODI)는 45.5에서 27.2로 줄어들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또 자생은 ‘방사통을 가진 디스크환자의 통합치료 경과에 대한 장기 임상연구 5년 차 추적연구결과’도 발표했다. 해당 결과 최초 내원 당시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심각한 요통을 느끼던 환자들은 자생의 치료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완치 되었으며 한방치료 효과는 5년 동안 꾸준히 유지됐다.

환자들을 5년 간 추적한 결과 자생의 비수술 치료 후 4.1에서 0.85로 큰 폭으로 감소된 허리통증지수는 5년 뒤에도 1.28로 나타나 치료효과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41.95에서 10.67로 떨어졌던 요통기능지수(ODI)는 5년 후 7.77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을 평가하는 SF-36조사결과에서도 지속적인 상승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자생한방병원의 김일화 원장은 “미국에서도 만성요통과 같이 비 응급성 척추질환에는 침이나 카이로프락틱스와 같은 대체보완의학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허리디스크와 같이 심각한 질환에 대해서는 수술 이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며 “지난 번 PAIN에 발표된 동작침법의 연구와 이번 자생 비수술 통합치료의 포스터 발표와 같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한의학이 미국 주류의학계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통증의학회(APS)는 1977년에 설립된 학회로 Journal of pain(if 4.926)을 발간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통증의학전문의들에게 연구논문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