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6일~9일 카자흐스탄에서 의료봉사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카자흐스탄에서 9일간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동산의료원은 추석연휴기간이었던 지난 6일~14일 ‘한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28번째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 우슈토베는 1937년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끌려온 고려인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손대구 위원장과 성형외과‧방사선종양학과‧소화기내과‧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19명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에스겔디읍 진료소에서 7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봉사단장 손대구 교수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혈압‧당뇨‧노인성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환자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우슈토베를 찾아 이들의 아픔과 애환을 위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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