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부유방 재발 예방 위해 모두가 머리 맞대야”
“여유증·부유방 재발 예방 위해 모두가 머리 맞대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0.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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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외과 황성배 원장, 2017 한국유방암학회서 여유증·부유방수술 주제발표
황성배 원장

지난 8월 국내 외과학 박사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돼 주목받은 봄날의외과 황성배 원장이 이번에는 21일 열린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여유증·부유방수술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의 유방처럼 발달하는 것을 말하며 부유방은 겨드랑이 쪽에 각각 1쌍의 보조유방이 더 있는 질환을 말한다. 두 질환 모두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성배 원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부유방과 여유증의 재발을 예방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수술 시 완전한 유선제거와 유선조직 주변의 과축적된 지방제거, 이 두 가지 요소를 꼭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여성과 남성유방암환자에서 종종 부유방과 여유증이 발견되는데 특히 부유방은 부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전체 유방암환자의 1% 정도 된다”며 “따라서 부유방과 여유증은 단순 미용목적이 아닌 전문적인 유방외과적 접근이 필요하며 재발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모두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해야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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