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은 가라! 이제는 건강 고려한 ‘3저(低)’가 대세!
단짠단짠은 가라! 이제는 건강 고려한 ‘3저(低)’가 대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1.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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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저염, 저지방을 콘셉트로 한 ‘3저(低)’식품이 뜨고 있다.

‘단짠단짠’(단 음식과 짠 음식) 대신 저당, 저염, 저지방을 일컫는 ‘3저(低)’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원료로 본연의 맛을 살리고 첨가물은 줄인 식품이 사랑받는 시대가 온 것. 식음료 하나를 골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저당 : 당 함량은 줄이고 본연의 건강한 맛은 살리고

저당트렌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은 요거트다. 과거에는 발효유 특유의 신맛을 잡기 위해 당을 많이 첨가했지만 최근 당 함량을 크게 낮춰 본연의 건강한 맛을 살린 제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유산균음료전문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에서 선보인 ‘액티비아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타입의 건강기능식품으로 한 병에 함유된 당이 3g에 불과하다. 장내유익균은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억제시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고 당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공기밥 1/4 수준으로 칼로리를 낮췄으며 급속냉장기술로 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백도 로어슈거’는 플레인 요거트에 백도를 넣은 제품으로 당 함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30% 이상 낮췄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떠먹는 요거트 ‘연세랑’ 3종도 기존제품 대비 당 함량을 36% 줄여 리뉴얼했다.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맛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저염 : 나트륨함량 낮춘 저염식단으로 건강 지키기

설탕과 함께 비만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나트륨. 최근 정부의 나트륨저감정책에 따라 식품업계는 나트륨함량을 낮춘 간편식을 많이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한 칼로리조절식사 전문브랜드 잇슬림의 ‘헬씨퀴진’은 나트륨함량을 낮춰 건강관리를 돕는다. 우리나라 한 끼 나트륨섭취량은 1626mg이지만 잇슬림은 이를 950mg 이하로 낮췄고 칼로리도 한 끼에 500kcal미만이다. 또 대한지역사회 영양학회의 영양자문을 받았으며 풀무원의 건강한 ‘211식사’(채소 2, 단백질 1, 통곡물 1)기준에 맞춰 설계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전문 온라인몰 차림의 ‘솔트컷’은 일반식사보다 나트륨함량을 20% 이상 줄이면서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식단을 구성한다.

■저지방 : 지방함량 낮추고 영양분 더한 저지방우유 꾸준한 사랑

우유시장에서는 저지방우유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다. 몸매관리나 균형 잡힌 영양소섭취를 위해 저지방우유를 찾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

남양유업의 ‘맛있는 우유 GT 저지방’ 3종은 지방함량이 흰 우유의 절반이지만 고소한 맛을 살렸다. 칼슘도 기존제품 대비 2배 이상 함량을 높였다.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쾌변 레이디 저지방 크랜베리&석류’는 지방함량은 낮추고 히비스커스를 넣은 저지방요구르트다. 프리미엄 유산균 LP299V와 여성건강을 생각한 히비스커스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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